2025년 12월 23일(화)

길가에 정신 잃고 쓰러진 시민 '응급 조치'하고 구한 개그맨 김시덕·이재훈

Instagram 'kimsiduck'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두 개그맨이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14일 스타뉴스 측은 개그맨 김시덕과 이재훈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길에 쓰러진 남성을 직접 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사연을 제보한 제보자에 따르면 김시덕과 이재훈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에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촬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촬영 도중 길가에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시덕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남성의 몸을 문지르면서 응급조치를 했고, 이재훈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촬영까지 중단하며 남성을 보살핀 두 사람은 현장에 도착한 구급 대원에게 그를 직접 인계했다.


그리고 나서 앰뷸런스가 남성을 태우고 출발하는 것까지 확인한 후 상황을 마무리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시민을 직접 구한 김시덕과 이재훈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시덕과 이재훈은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이승훈'



Instagram 'kimsid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