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승리 "성관계는 했지만 성매매는 아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직접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버닝썬 게이트' 관련 인물들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승리의 사전 구속영장에 성매매 혐의가 추가됐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성매매 혐의가 영장에 적시됐다"고 밝히면서도 "성 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KBS2 '연예가중계'


앞서 승리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하고,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본인의 생일파티에서도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에는 승리도 직접 성접대 여성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파악했다.


성매매 알선책을 통해 동원된 여성이 승리의 주거지로 갔다는 관련 증거를 경찰 측에서 확보한 것이다.


KBS2 '연예가중계'


이에 대해 승리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정상적인 만남이었다고 밝히며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는 14일 승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승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BS2 '연예가중계'


Naver TV '연예가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