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모든 힘을 다 쏟습니다"···'인명구조훈련'하다 쓰러진 소방관의 뭉클한 고백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목숨 걸고 시민을 구하는 소방관이 고된 구조 활동의 원동력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우리의 영웅인 소방관들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들과 함께 소방훈련에 나섰다.


이들은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SBS '집사부일체'


75kg 이상의 부상자 운반, 무너진 천장 파괴, 그리고 고층 계단 오르기까지 고된 훈련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전문 체력 측정을 마친 이승기와 홍범석 소방관의 대화가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힘겨운 훈련에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은 바닥에 쓰러져 이야기를 나눴다.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그냥 맨몸으로 올라오는 것도 힘든데 소방관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하는 임무를 이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홍범석 소방관은 "저희도 정말 힘든데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저 위에서 요구조자가 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힘을 다 쏟는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아파트 화재 같은 경우 밤새 작업을 하면 장비를 착용한 채 7, 8번이나 계단을 오르내린다"라고 전했다.



SBS '집사부일체'


소방관들이 구조 작업을 위해 엄청난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곧바로 이승기는 이 힘든 일을 참고 견디는 힘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홍범석 소방관은 "몸이 힘들고 무서운 적도 있는데 저희를 바라보며 따뜻한 말 한마디씩 해주는 것들 때문에 현장 활동을 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날 '집사부일체'에서 보여준 홍범석 소방관의 뭉클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 소방관이 말하는 현장 구조 활동의 원동력을 하단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자.


SBS '집사부일체'


Naver TV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