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7년을 연애했던 전 여자친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앞에 등장했다.
지난 4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최고의 엔딩'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최고의 엔딩'은 지난해 방영됐던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의 스핀 오프 버전이다.
'이런 꽃 같은 엔딩'에서 7년 열애 끝에 각자의 꿈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던 최웅(정건주 분)과 고민채(최희진 분).
약 1년 후 최웅은 체육교사가 돼있었고, 고민채는 인턴십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웅은 다시 만난 고민채에게 "꼭 그렇게 말해야 돼? 넌 모르는 얘기가 있다고"라며 화를 냈다.
반복되는 싸움에 상처를 받은 고민채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런 고민채에게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한 남자가 그녀에게 "지금 남자 친구한테 만족해요? 같이 가요"라며 대시를 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장면에서 고민채는 웨딩숍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과연 최웅이 고민채를 붙잡고 이 연애의 끝을 해피엔딩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