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촬영장서 철없이 놀다가 14살 어린 스타로드에 '혼난' 아이언맨

YouTube '욘두의마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프랫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출연 배우들의 촬영 전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블 배우들의 촬영 전 모습 영상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5)와 크리스 프랫(41), 톰 홀랜드(24)가 등장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프랫이 투닥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해당 영상은 2017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장에서 쉬는 시간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한 것이다.


Instagram 'tomholland201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촬영장 뒤편에 편안히 앉아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한 톰 홀랜드와 1대 1로 영상을 찍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여전히 캡틴 아메리카와 사이가 안 좋나요?", "아이언맨 슈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면 뭘 갖고 싶나요?", "가족 여행 때 데리고 가고 싶은 어벤져스 영웅 세 명만 골라 주세요" 등 톰 홀랜드의 시답잖은 질문에 답하며 농담 따먹기를 했다.


그가 허허 웃으며 톰 홀랜드와 '대스타' 놀이에 한창 빠져있을 때 루소 형제 감독과 크리스 프랫이 나타났다.


잠깐 끼어들어 뭐 하고 있나 살핀 루소 형제 감독과는 달리, 크리스 프랫은 "촬영 안하냐", "뭐하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YouTube '욘두의마블'


크리스 프랫은 "촬영해야지, 지금 다들 기다리고 있다"며 "(그리고 재미있는) 촬영하는 데 왜 나는 안불렀냐"라고 항의했다.


거만한(?) 자세로 '인터뷰 놀이'를 하고 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제야 당황한 표정으로 서둘러 일어나 촬영을 종료시켰다.


촬영장에서 철없이 놀다가 딱 걸려 14살 어린 크리스 프랫에 혼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그의 모습을 직접 감상해 보자.


YouTube '욘두의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