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디올'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의상 입고 콘서트하는 방탄소년단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한 디올 의상이 제작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뷰티·패션 전문 매체인 Women's Wear Daily(WWD)는 디올옴므 디자이너 킴 존스(Kim Jones)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킴 존스는 오는 4일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입을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


디자이너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그의 도쿄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7명 멤버들의 옷을 디자인했다.


Instagram 'mrkimjones'


의상은 운동복 느낌의 카고 바지와 군복 느낌의 스웨터에 반짝반짝 빛나는 원단을 사용해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킴 존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앨범이 전 세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이후 멤버 개개인 모두가 타임지에서 선정한 2019년 영향력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보고 감명 깊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킴 존스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만남 인증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킴 존스와 방탄소년단의 당시 만남이 이번 콘서트 의상 건 때문에 만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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