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꽃을 모티브로 한 실속 있는 선물 아이템 인기 마노핀 '꽃머핀'부터 '플라워 박스', '순금 카네이션'까지 다양하게 마련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5월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선물 구매 시에도 가성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금방 시들어 버리는 카네이션 생화 대신 실용성 있는 선물을 찾는 추세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머핀 위에 꽃 모양의 크림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꽃 장식을 올린 '꽃머핀'을 출시했다.
신제품 꽃머핀은 쿠키앤크림 머핀 위에 카네이션 모양의 핑크빛 크림을 올린 '분홍꽃핀'을 포함해 담백한 흑임자 머핀에 빨간 장미 모양 크림을 얹은 '붉은꽃핀', 달콤한 메이플 머핀에 연보라빛 꽃봉오리를 데코한 '보라꽃핀', 그리고 진한 쇼콜라 머핀에 노란 크림으로 꾸민 '노란 꽃핀' 등 총 4종이다.
5월 한 달 간 마노핀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30개 이상 단체 주문 시에는 20%의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단 수령일 기준 최소 4일 전 예약 필수다.
마노핀 관계자는 "화사한 비쥬얼에 고급스러운 맛을 갖춘 꽃머핀은 어버이날 및 스승의날 디저트 선물로 인기"라며 "마노핀과 함께 따뜻한 5월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삼립이 운영하는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은 플라워 박스 콘셉트를 적용한 선물 세트 '블라썸 떡 GIFT'를 출시했다.
빚은의 인기 제품인 증편, 단자, 찰떡에 비누로 만든 꽃을 함께 구성한 것으로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움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설기, 찰떡 등으로 구성된 떡케이크에 조화를 얹은 블라썸 케익도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순금으로 만든 카네이션도 눈길을 끈다.
한국금거래소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감사선물 기획전'을 마련하고 순금 카네이션 뱃지(3.75g), 순금 카네이션 카드(1g, 3.75g) 등을 선보였다.
단품은 물론 카네이션 및 카드를 함께 선물 포장한 패키지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9만원대부터 28만원 대까지 다양한 금액 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