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지민이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영광의 'TV 부문 대상'은 '대배우'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김혜자는 "오늘을 살아가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라는 뜻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후배 배우들 모두 김혜자를 존경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 건 배우 한지민이었다.
파란색 드레스에 단정한 올림머리를 한 한지민이 잠깐 카메라에 포착됐는데도 '넘사벽' 비주얼을 과시했다.
한지민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자의 수상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보통 눈물을 흘리면 눈과 코가 빨개지며 못생겨 보이기 마련인데, 한지민은 여전히 사슴 같은 눈망울을 과시해 팬심을 녹였다.
그는 클로즈업 샷에도 잡티 하나 없는 피부는 물론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민은 해당 시상식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