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신들린 연기 보여줬지만 '백상예술대상'서 상 1개도 못 받은 '쓰앵님' 김서형

JTBC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서형의 무관 소식에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모두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그중에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 건 JTBC 'SKY 캐슬'의 김서형이었다.


JTBC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앞서 김서형은 지난 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은 바 있다.


김서형은 냉철한 카리스마 속에 숨어있는 위태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그로 인해 김서형은 애청자들에게 '쓰앵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국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다졌다.


JTBC 'SKY 캐슬'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누리꾼은 김서형이 해당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늘은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누리꾼은 "쓰앵님이 상을 못 받다니", "너무 실망했다. 이건 아닌 듯" 등 아쉬운 목소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