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동욱이 드라마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의 애드리브에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네이버 TV 등을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동욱(조진갑 역)과 박세영(주미란 역)의 설렘 가득한 키스신 비하인드 장면이 담겨있다.

이날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박세영은 감독으로부터 대본에 있는 뽀뽀신을 찍은 뒤, 뽀뽀를 한 번 더 하는 애드리브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김동욱에게는 전하지 않았다.

곧이어 촬영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설레는 첫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대본 상 뽀뽀를 한 번만 하는 장면이었지만, 앞서 감독과 상의한 대로 박세영은 한 번 더 김동욱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대본에 없던 뽀뽀 애드리브에 김동욱은 현실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그의 눈이 2배로 커지면서 진하게 쌍꺼풀까지 생기기도 했다.

이어 '컷' 소리가 나고, 곧바로 박세영은 "감독님이 시켰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욱은 "그런 것 같았어~"라고 말하면서 수줍게 웃어 보였다.

드라마보다 설레는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와 김동욱의 귀여운 반응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 관련 영상은 3분 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