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당시 여자친구이던 아내가 식사 후 제 지갑에 몰래 용돈을 넣어 놓았더라고요"
개그맨 유세윤이 아내 자랑을 늘어놓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유세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세윤은 연상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유세윤은 "데뷔 전부터 아내와 교제하기 시작했다. 수입이 없을 때부터 함께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내가 (데이트할 당시에) 식사하고 내 지갑에 몰래 용돈을 넣어준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아내 자랑을 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연하 남친인 유세윤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의 고백에 순식간에 스튜디오가 핑크빛으로 물들자, 유세윤은 부끄러웠는지 "그렇게 용돈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걸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아내와 6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세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