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백' 이준호가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오열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부친 최필수(최광일 분)의 악행을 알게 된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도현은 조기탁(윤경호 분)을 찾아갔다가 10년 전 자신이 이식받았던 심장의 진실에 대해 듣게 됐다.
조기탁은 "당신 살려준 게 나라고. 하유리(신현빈 분) 아버지 내가 죽여줬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조기탁은 "아직 놀라면 안 되는데? 누가 시켰는지도 들어야지"라며 최도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도현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누가 그랬냐고 소리쳤다.
이에 조기탁이 "최필수. 어쩔 거야? 네 아버지 최필수라면?"이라고 폭로해 최도현을 충격에 빠트렸다.
최필수는 아들 최도현을 살리고자 심장이식 1순위였던 하명수를 조기탁을 이용해 살인한 것이다.
끔찍한 사실을 마주한 최도현은 자신의 심장을 마구 내리쳤다. 이후 그는 "아버지"라고 외치며 폭풍 오열했다.
한편 같은 시각 하유리도 아버지가 심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죽은 이유를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