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동생의 컴백 무대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동생 홍진영의 컴백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언니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낸 홍진영의 안무 연습을 지켜보며, "더 애절한 표정을 지어라", "지금쯤 웃어줘라" 등 날카롭게 지적했다.
피나는 연습 끝에 드디어 컴백 무대에 선 홍진영.
그 모습을 말없이 보고 있던 홍선영은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동생 홍진영이 3시간도 못 잔 상태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자 짠하고 대견했던 것이다.
또한 홍선영은 홍진영이 보기 전 얼른 눈물을 닦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현실 언니'다운 모습도 보였다.
이후 방송국 매점을 찾은 홍진영과 홍선영은 컵라면과 즉석밥 등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홍진영이 "언니 어땠어, 나 무대 하는 것"이라고 묻자 홍선영은 "정말 좋았다. 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답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