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그냥 X먹어" 다이어트 욕구(?) 샘솟게 만드는 김수미표 독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김수미가 다이어트 성공률 200%를 보장하는 차진 욕설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배우 김수미와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욕먹고 싶은 사람 올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다이어트해야 되는데 마음이 안 잡혀요. 도와주세요"라며 '김수미 표 욕먹기'에 겁 없이 지원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를 본 김수미는 기다렸다는 듯 "하지 마. 하지 마 이 XX놈아. 뭐하려고 하려 그래. 마음에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X 먹어. 그래 갖고 허리 한 40 돼. 알았지? 전부 개미허리면 이 세상 살맛 안 나. 하지 마. 양푼으로 밥 두 그릇씩 X 먹어. 돼지 족발하고 먹어"라고 속사포처럼 읊었다.


다이어트를 하게 도와달라 했을 뿐인데, 김수미는 허리 사이즈를 늘리고 엄청난 양의 밥을 먹으라면서 반어적인 어투로 화를 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그러더니 그는 "그래서 고지혈증, 당뇨병, 모든 병 다 얻어. 지금 빨리 라면 10개 끓여 X 먹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먹고 비만으로 가. 비만은 곧 죽음의 길이야. 알았지?"라며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는 충격적인 가사의 노래를 불러줬다.


거침없이 폭주하던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주여. 아멘. 이 불쌍한 인생을 주님께 보내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에 시청자들은 "과자 먹다 버렸다", "꼭 다이어트 성공할게요...", "밥 먹을 때마다 귓가에서 '요단강 건너가~' 맴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따뜻해지는 날씨를 맞이해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빨리 김수미의 다이어트 자극 영상을 보고 마음을 다잡아보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 관련 영상은 1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