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민국이가 마블 영화에 푹 빠졌다.
지난 26일 김성주 아나운서의 첫째 아들 김민국(16)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본 소감을 전했다.
민국이는 "말이 필요가 없다"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이어 "내일도 보고 모레도 보고 일주일을 볼거다.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명예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국이가 해당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여운이 남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멍한 표정으로 팝콘을 씹어 먹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실 요즘은 '시험기간' 시즌이다.
시험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먼저 보고 자랑을 한 민국이에게 또래들은 "시험공부 안 하냐, 나만 하고 앉아 있다", "민국이 빨리 봤다", "멋지다, 민국이는 시험공부는 뒷전인가 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워 했다.
이에 민국이는 "내가 망한 몫까지 잘 봐달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을 포기하고 공부를 택한 이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민국이는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아빠 김성주와 함께 출연해 개구지면서도 똘똘한 모습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