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엄마, 내 공연 안보고 '아이즈원·펜타곤'만 보고 갔다"며 엄마 디스한 아이돌

사진 제공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BJ95 켄타가 "공연장을 찾아온 어머니가 펜타곤과 아이즈원 무대만 보고 가셨다"는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7일 방영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400회 기획 글로벌 특집 2부-일본이 사랑하는 한국가요 편'에 첫 출연한 JBJ95는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JBJ95는 2017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 종영 이후 팬들의 지지로 탄생한 6인조 그룹 JBJ에서 1995년생 동갑내기인 켄타, 상균이 결성한 듀오다.


JBJ95의 일본인 멤버 켄타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내 모국인 일본에서 펼치는 400회 특집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켄타는 일본에 있는 가족이 응원 왔느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공연장에 오셨는데 지난주 1부에 출연한 펜타곤과 아이즈원 무대만 본 후, 인사만 하고 그냥 집에 가셨다"고 웃픈(?)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켄타는 녹화 내내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날 JBJ95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그룹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했다.


그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3천여명 관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JBJ95의 활약은 27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JBJ95.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