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알쓰도 단번에 털어 넣을 수 있는 귀여운 술이 출시됐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22일부터 '처음처럼 미니'의 출하를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처음처럼 미니의 용량은 기존 소주의 3분의 1 수준인 120㎖다. 알코올 도수는 17도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이번 제품은 용량이 적다 보니 보관이 용이하고, 자취방에서 혼자 마시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나들이 때 가볍게 즐길 목적으로 챙겨가기에도 좋다.
이 덕분에 벌써부터 혼술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롯데주류는 기존 처음처럼 로고에 새겨져 있는 까치와 새싹이 캐릭터를 재해석해 소장 욕구가 샘솟게 만들었다.
처음처럼 미니는 12병이 모여 '한 짝' 세트로 구성됐다. 한 세트당 가격은 1만~1만 2천원 수준이다.
톡 털어 마시기 좋은 소주를 찾고 있는 알쓰라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