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생방송 중 인종차별을 겪은 한국인 스트리머의 일화가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여성 스트리머 지안나 리(Gianna Lee)는 생방송 도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날 지안나 리는 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을 방송하고 있었다.
이 남성들은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대표적인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를 취했다.
남성들의 비하 행동에 지안나 리는 "당신들 행동은 인종차별이다"며 "친절하게 굴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종차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남성이 끼어들어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칭총'은 중국어를 흉내 낸 말로, 눈을 찢는 것과 함께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에 속한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분개를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잔재하고 있는 인종차별 정말 끔찍하다",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냐"며 남성들을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