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세계적인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이 기타만으로 팬들을 환호케 만들었다.
지난 21일 에드 시런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쳤다.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Caslte on the Hill'과 'Eras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에드 시런은 기타를 이용해 비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함과 동시에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의 백미는 에드 시런의 최고 히트곡인 'Shape of You' 무대였다.
'Shape of You' 노래가 흘러나오기 전부터 한국 팬들은 예열을 하기 시작했고 간주가 흐르자 곧바로 특유의 장기(?)인 떼창을 부르기 시작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에드 시런 역시 엄청난 환호성과 떼창을 보여준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으로 보답했다.
야외 공연인 만큼 목소리가 한데 모이기 쉽지 않았지만 에드 시런과 한국 팬들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의 뜨거운 떼창에 벅찬 감동을 느낀 에드 시런은 "I love you"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드 시런의 황홀한 공연에 모두가 하나가 된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