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음식 재활용에 바퀴벌레" 배달음식 주문하기 전 불량 음식점 거르는 방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전화 한 통이면 임금님이 즐겨 먹던 진수성찬을 문 앞에 가져다주는 나라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이다.


치킨, 자장면, 피자, 한식 심지어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은 바야흐로 '배달 천국'으로 불린다.


다양한 메뉴와 편리성으로 배달 음식의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와 함께 자연스레 '위생'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직접 매장에 방문해 볼 수 없는 터라 '믿고'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음식점의 위생관리는 문제는 마냥 믿고 먹자니 뭔가 찝찝함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식약처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주목해보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앱의 이름은 '내손안(安) 식품 안전정보'이다.


이 앱은 식약처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업체의 리스트를 공개해 대중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


사진 = 인사이트


우선 앱의 첫 번째 화면에서 '주변 식품업체 조회'를 클릭한다. 그 다음 업종별로 분류된 탭에서 확인하고 싶은 업체를 선정하고 조회를 누른다.


공개된 리스트에 '빨간색 깃발'로 표시된 업체가 있다면, 이곳은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업장이다.


이를 클릭해보면 해당 업장이 언제, 무엇을 위반해 행정 처분을 받았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 시 유용하다.


사진 =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식품업체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전국 식품업체 검색' 탭을 통해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면 업체의 유형과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식품, 수입 식품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니 자세한 내용은 앱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당신을 똑똑한 소비자로 만들어 줄 식약처 식품안전정보를 참고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문화에 앞장서 보는 건 어떨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