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무도' 다시 하고 싶다" 외친 유재석 만나러 온 김태호 PD

Instagram '2pdate'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표한 그날, 조용히 그를 찾아온 누군가가 있었다. 바로 김태호 PD였다.


지난 18일 MBC FM4U 라디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방송인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 모두 MBC '무한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라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기다려줘서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제작진과 방송국 입장도 있어서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무한도전'을 정말 외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의 일인자 유재석이 직접 프로그램을 언급하자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Instagram '2pdate'


그런 가운데 '무한도전'의 재결합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또 하나의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해 9월 4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MBC에 복귀했던 김태호 PD가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촬영장에 깜짝 등장한 것이다.


김태호를 발견한 유재석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Instagram '2pdate'


퇴근하는 유재석을 만나러 온 듯 김태호는 괜히 그의 근처를 맴돌았다.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다른 출연진들보다 유재석을 더 애정 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김태호의 여전한 '유재석 사랑'에 보는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종영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유재석과 김태호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악개(?)가 나타났다", "'무한도전' 진짜 다시 뭉치나요!", "저렇게 붙어 다니는 거 보면 새 예능에서라도 같이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prince_kwa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