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케이블채널 채널CGV가 가수 정준영이 출연한 영화를 송출했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CGV는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영화 '오늘의 연애'를 방영했다.
'오늘의 연애'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로 정준영이 출연한 작품이다.
정준영은 준수(이승기 분)의 군대 선임이자 현우(문채원 분)를 짝사랑하는 효봉, 앤드류 역할을 맡았다.
주연 배우들과 연관된 인물이었기에 정준영은 작품 속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불법촬영물을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준영이 출연한 작품을 굳이 현시점에 내보내야만 했냐는 것이다.
또한 최근 정준영이 '일본군 위안부'를 비하했던 문제의 단톡방 멤버로 드러난 만큼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채널CGV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