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자백' 살인범 조기탁이 한종구 앞에 나타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의문의 살인범 조기탁(윤경호 분)의 행방을 쫓는 최도현(이준호 분)과 기춘호(유재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현은 한종구(류경수 분)를 찾아가 기무사령부에서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조기탁에 대해 물었다.
한종구는 조기탁의 잔인한 폭력성을 증언하고 과거 폭력을 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교도소 생활을 이어오던 한종구는 "종구야"라고 속삭이는 교도관 허재만을 마주했다.
소름 끼치는 목소리에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그는 허재만이 조기탁임을 눈치채고 두려움에 떨었다.
심지어 조기탁은 한종구를 향해 "넌 아무것도 못 본 거야. 1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라며 섬뜩하게 웃어 긴장감을 높였다.
오랜 추적 끝에 최도현과 기춘호는 의문의 살인범 조기탁이 신분세탁을 한 교도관 허재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조기탁과 한 교도소 안에 있는 한종구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직감했고 곧장 교도소로 달려갔다.
하지만 한종구는 이미 조기탁(허재만)에 의해 목이 매달린 뒤였다.
한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tvN 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