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음문석이 드라마 '열혈사제'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 분)이 1500억원과 이중권(김민재 분)이 있는 위치를 알아내 1500억원을 빼돌리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날도 장룡(음문석 분)은 김해일에게 속아 먹게 된 설사약 때문에 계속 배를 부여잡았다.
그는 카르텔 금고에 갇혀서도 바지에 설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고자예프(김원해 분)와 기용문(이문식 분) 앞에서도 배변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설사를 발사(?)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대변을 보는 장면은 엉덩이에서 꽃가루가 튀어나오는 것으로 대체됐다.
사람들 앞에서 시도 때도 없이 바지에 실례를 하는 통에 그는 수치심과 동시에 죄책감에까지 시달렸다.
술잔을 기울이며 "나쁜 놈이라서, 슬픈 일이 생기는 거다"라고 얘기하는 순간조차도 그의 곁에는 대변 냄새가 맴돌았다.
쏭싹이 "어디서 자꾸 똥 냄새가 나지"라고 묻자 장룡은 그 냄새의 진원이 자신의 바지임을 알고 또 한 번 좌절했다.
모든 걸 내던진 음문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날 방송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