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가장 좋아하는 스타를 눈앞에서 만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 팬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Mnet '아이즈원츄-비밀친구'에서는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 멤버들이 컴백 기념 게릴라 공연을 위해 직접 홍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즈원 멤버들은 한 대학교를 찾아가 영어영문학과 과방을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전단지를 돌리며 장소와 시간을 홍보하는 사이,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
모두가 깜짝 놀라 돌아본 그곳엔 영어영문학과 학생회장이 있었다.
회장은 "오, 미X. 장원영"이라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자신의 기분을 표출했다.
그는 장원영의 실물을 영접하고선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틀어막았다.
이어 그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제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 같은 모습에 학생들은 "회장님 진정하세요"라며 그를 말렸지만, 이미 장원영과 눈이 마주친 회장은 진정할 수 없었다.
회장은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감격에 겨워 "저 진짜 팬이에요"라고 울부짖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고 현실 반응이 나와버린 회장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저건 진짜다", "귀까지 빨개졌어", "나였어도 장원영 실물 보면 기절할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