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그녀의 사생활'에서 김재욱이 박민영을 향해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지난 11일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묘한 인연이 그려졌다.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부임했던 라이언은 성덕미가 자신의 기획안을 가로챘다고 오해하고 결국 해고를 하고 만다.
이후 라이언은 우연히 성덕미가 아르바이트 중인 카페에 방문하게 됐고, 그곳에서 민트 초코 음료를 주문했다.
평소 라이언이 라테를 시켜도 에스프레소 샷을 빼고 달라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던 성덕미는 민트 초코 음료에 몰래 커피를 넣었다.
하지만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던 라이언은 그녀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자신 때문에 라이언이 쓰러지게 되자 성덕미는 그가 깨어나기 전까지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한참 후 잠에서 깨어난 라이언은 침대 곁에 앉아 자신의 손을 잡고 잠이 든 성덕미를 발견했다.
눈만 마주쳐도 성덕미와 티격태격 싸우던 라이언은 고이 잠이 든 그녀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겨우 손을 빼낸 그는 성덕미가 잡고 있던 손을 지그시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악연인 줄만 알았던 라이언과 성덕미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생기면서 인연이 되는 순간이었다.
과연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