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엄청 예뻐"···항암 치료하느라 간만에 화장한 여친 보고 '폭풍칭찬'하는 남친

YouTube '새벽'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암 투병 중에도 변함없이 달달한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새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데이트 준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외출 준비에 나선 새벽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새벽은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결국 삭발을 감행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YouTube '새벽'


이날 새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쓰고 등장해 외출을 위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끔 댓글 중에 '투병 중인데 외모에 집착을 하냐', '아픈데 꼭 화장을 해야겠냐' 등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인스타그램이나 그런 곳에 예쁜 저의 모습을 보면 그 순간만큼은 제가 안 아픈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며 "저를 안타까워하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윽고 메이크업을 마친 새벽. 오래간만에 외출을 위해 예쁘게 꾸민 여자친구를 본 새벽의 남자친구는 "엄청 예뻐"라며 칭찬을 건넸다.



YouTube '새벽'


새벽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했다.


새벽은 "이렇게 나가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 떨린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외출에 나선 두 사람은 미용실에서 가발 커팅을 마친 후 양과자점과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YouTube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