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로이킴, 단톡방 음란물 유포 혐의 인정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로이킴이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행위를 인정했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브리핑을 통해 "로이킴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있는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같은 혐의를 받는 에디킴 역시 유포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은 단체 카카오톡방에 유포한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훈의 혐의에 대해 "정준영과 승리 등이 참여한 단체 카톡방에서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1건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행위 5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울러 승리를 제외한 정준영 등 불법 촬영 및 유포 대상자들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에 관해서도 불법 촬영물을 직접 찍었는지 확인 중이다.


성매매 알선 혐의 및 횡령 등 사건이 마무리되면 불법 촬영물을 찍고 유포한 혐의까지 함께 판단해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