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UV가 약 10억 정도 호가하는 수많은 광고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노라조와 UV가 전학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UV 멤버들에게 "듀엣이 가장 많이 싸운다던데 불화는 없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뮤지는 "아직 큰 불화는 없었다. 그런데 한 가지 얘기할 게 있다"고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그는 '이태원 프리덤' 활동 당시 광고가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유세윤은 수많은 광고들을 다 거절했다고.

이에 대해 유세윤은 "UV가 코미디가 가미된 그룹인데 광고에서까지 코미디로 가면 톱스타인 척하는 허세 콘셉트가 깨질 것 같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광고 출연료 단가가 안 맞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모함(?)에 뮤지는 "액수로 치면 거의 어림잡아 10억 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뮤지는 "사실 너무 광고가 많이 들어오니까 거절해도 앞으로 계속 들어올 줄 알았다. '매달리지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처럼 뚝 끊겼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유세윤 혼자 찍은 광고는 많이 보이더라"고 폭로해 유세윤을 당황시켰다.

이에 유세윤은 "그게 UV가 1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이유다. UV 이미지를 해치치 않았기에"라고 서둘러 해명했고 뮤지는 "나는 그때 벌고 그만두고 싶었다"고 툴툴대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