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중에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기부한 로꼬

현재 군 복무 중인 래퍼 로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입력 2019-04-07 10:54:27
Instagram 'aomgofficial'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주민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군 복무 중인 로꼬 역시 기부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로꼬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군인도 보탭니다"라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에 전한 기부 내역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2월 7일 입소한 로꼬는 현재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다.


Instagram 'satgotloco'


군 생활 중에도 그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피해 지역의 복구를 기원하면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군인 신분으로 국가적인 재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로꼬의 선행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그가 보낸 성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피해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인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는 큰 산불이 났다. 이에 정부는 해당 일대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Instagram 'satgotl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