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배우·모델·재벌2세'가 성관계 몰카 영상 공유하는 또 다른 단톡방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승리, 정준영 단톡방'은 시작에 불과했다.


승리와 정준영이 속한 단체 카톡방에서 몰카 영상이 오갔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연예계에 이 보다 더한 초대형 단톡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과 5일 SBS 8 뉴스에서는 경찰이 배우, 모델, 부유층 자제, 클럽 아레나 직원 등이 포함된 단톡방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이 단톡방에는 영화배우 신모 씨, 한모 씨, 모델 정모 씨 등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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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


또 다른 단톡방에는 삼성 계열사 전 사장의 아들 A씨를 비롯한 부유층 2세와 아레나 클럽 MD가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과 단톡방 멤버 김모 씨의 외장 하드에는 성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 및 사진이 100개가 넘게 있었다고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최초로 발견한 김씨 여자친구 B씨는 "수십 명에 이르는 영상 속 여성들은 심하게 취해 몸을 못 가누는 상태였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불법 촬영물 유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성씨가 공개된 만큼 이들이 누구인지도 조만간 발각될 것이란 반응이 우세하다.


한편, 정준영과 승리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로이킴, 에디킴, 최종훈 등은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하며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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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