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이제훈이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의 유럽이라 불리는 뜨리니다드에서 여행을 즐기는 이제훈, 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합의하에 각자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훈은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다니던 중 우연히 길거리에서 피자를 판매하는 노점상을 발견하게 됐다. 12쿱(한화로 약 6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피자 가격에 이제훈은 곧장 지갑을 열었다.
그는 양파 피자 하나를 구매하면서 50쿱 지폐를 주인에게 건넸다.
이후 피자를 건네받은 이제훈은 한 입 먹어보고 연신 "맛있다"라며 감탄하는 등 피자의 맛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훈은 한 손에 피자를 든 채 기분 좋게 다시 여행길에 나섰다. 하지만 갑자기 그는 길 한가운데에 멈춰 서서 생각에 빠졌다.
뒤늦게 상인으로부터 거스름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다시 가게로 돌아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맛있게 먹었으니까 팁이라 생각하자"며 스스로 위안했다.
완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 넘치는 이제훈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피자 맛에 홀려 거스름돈도 깜빡한 이제훈의 귀여운 모습은 하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