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1990년대에 태어난 소녀라면 한 번쯤 봤을법한 추억의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다.
지난달 26일 투니버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4월부터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 목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목록에는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안녕! 보노보노 4' 등 인기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이었다.
'후르츠 바스켓'은 나츠키 타카야의 동명 만화책을 원작으로 해 소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순정만화다.
해당 작품 속 주인공인 토오루는 부모를 잃은 고아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 착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다.
토오루는 따뜻한 성격으로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주며 소마 가문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삼각관계도 극의 흥미를 높이는데 한몫한다.
토오루는 남자 주인공인 쿄우와 유키 사이에서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로맨스를 펼친다.
탄탄한 스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누렸던 '후르츠 바스켓'은 오는 25일 밤 10시 투니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