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남다른 매니저 사랑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미공개 방송분이 대거 공개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여러 인물이 등장한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끈 건 지난해 여름 출연한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 유규선이었다.
평소 친형제만큼이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유규선은 "병재는 내가 살짝 긁히기만 해도 화를 낸다"라고 운을 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유규선은 최근에 유리 파편이 얼굴에 튀어 피가 흐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뒤늦게 발견한 유병재가 "뭐 하는 짓이야! 당장 응급실 가!"라며 버럭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얼굴에 살짝 피가 맺힌 정도였지만, 유병재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사람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게 속상했던 것이다.
당시 기억이 떠올랐는지 유병재는 "내 허락 없이 다치는 게 화가 났다"라고 덧붙이면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쯤 되면 두 분 사귀어야 할 듯", "유규선 진심으로 '심쿵' 했겠다", "역시 유병재 의리 넘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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