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불타는 의자서 '간지' 화보 찍다 긴급 탈출한 '멍뭉미甲' 톰 홀랜드

뉴스1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마블의 히어로 '스파이더맨'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톰 홀랜드.


소년처럼 풋풋한 외모와 스파이더맨을 쏙 빼다 닮은 자유분방한 성격 덕에, 국내 팬들은 톰 홀랜드에게 '멍뭉미(강아지와 같은 매력)'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톰 홀랜드는 최근에도 자신이 가진 이 치명적인 매력을 의도치 않게 세상에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 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톰 홀랜드의 남성미 넘치는 화보 촬영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an About Town


해당 사진은 남성 패션 잡지 '맨 어바웃 타운(Man About Town)' 4월 호에 실린 내용이다.


잡지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톰 홀랜드는 해변에서 다양한 의상과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사진은 톰 홀랜드가 반쯤 불타고 있는 의자에 몸을 걸터앉고 있는 모습이었다.


톰 홀랜드는 마치 화염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우수에 찬 눈빛으로 거친 남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좌) Man About Town (우) reddit


그러나 톰 홀랜드는 역시 톰 홀랜드였다.


멋진 화보 촬영이 끝나고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톰 홀랜드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며 격한 몸짓을 선보였다.


이처럼 반전을 넘나드는 톰 홀랜드의 모습은 곧 수많은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화보 찍는 동안 속으로는 뛰쳐나가고 싶었을 것", "2번째 사진이 더 톰 홀랜드답다", "예술을 위해 몸을 불사르는 열정에 박수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