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마블의 히어로 '스파이더맨'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톰 홀랜드.
소년처럼 풋풋한 외모와 스파이더맨을 쏙 빼다 닮은 자유분방한 성격 덕에, 국내 팬들은 톰 홀랜드에게 '멍뭉미(강아지와 같은 매력)'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톰 홀랜드는 최근에도 자신이 가진 이 치명적인 매력을 의도치 않게 세상에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 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톰 홀랜드의 남성미 넘치는 화보 촬영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남성 패션 잡지 '맨 어바웃 타운(Man About Town)' 4월 호에 실린 내용이다.
잡지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톰 홀랜드는 해변에서 다양한 의상과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사진은 톰 홀랜드가 반쯤 불타고 있는 의자에 몸을 걸터앉고 있는 모습이었다.
톰 홀랜드는 마치 화염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우수에 찬 눈빛으로 거친 남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톰 홀랜드는 역시 톰 홀랜드였다.
멋진 화보 촬영이 끝나고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톰 홀랜드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며 격한 몸짓을 선보였다.
이처럼 반전을 넘나드는 톰 홀랜드의 모습은 곧 수많은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화보 찍는 동안 속으로는 뛰쳐나가고 싶었을 것", "2번째 사진이 더 톰 홀랜드답다", "예술을 위해 몸을 불사르는 열정에 박수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