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몰래 흡연을 하던 청소년들을 적발(?)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자율방범대원으로 변신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 시간 서울 구의동에서 거주했던 홍현희와, 구의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된 제이쓴은 남다른 애정을 지닌 동네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다.
바로 동네를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으로 변신하기로 한 것.
방범복을 착용하고, 반짝이는 경광봉을 든 부부는 비장한 표정으로 구의동 골목골목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때,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눈에 심상치 않은 광경이 발견됐다. 바로 구석진 곳에서 몰래 흡연을 하고 있던 청소년들이었다.
홍현희는 "저 친구들은 누구냐"며 "청소년들도 지도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를 발견한 청소년들은 연기를 내뿜으며 재빨리 도망쳤다.
홍현희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이들이 바닥에 버린 담배를 직접 주우며 쓰레기 청소를 마무리 했다.
제작진은 놀이터에서 흡연하던 청소년들을 경찰 지도 후 안전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명감 가득한 홍현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정말 보기 좋다", "어른다운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