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수입 0원·경호 지출비 2천만원" 쏟아지는 악플에 유튜브 수익 공개한 윤지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윤지오가 계속되는 악플에 폭발했다.


지난 1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수익을 찍은 화면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지오는 유튜브 채널 관리자가 볼 수 있는 화면에서 0달러라고 적힌 수익 부분을 촬영해 올렸다.


동시에 그는 "저에게 돈 많이 벌었단 말 좀 하지 마세요"라며 "아직 아프리카 수입 환전 전 0원, 유튜브 수입 0원, 책 출판 인세 결제 전 0원"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경호 지출비는 약 2천만 원"이라고 공개했다.


Instagram 'ohmabella'


그는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고 여러 번 강조하며, 사비로 경호비를 대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지오가 체감하는 신변의 위협, 공포에 많은 누리꾼들은 경호비에 보탤 수 있도록 후원할 방법을 찾으며 응원했지만, 일부는 이를 금전적인 부분과 엮으며 비아냥거렸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자신에게 의도와 다른 댓글이 쏟아지자 결국 이를 해명한 것이다.


이 밖에도 윤지오는 자신에게 달리는 댓글에 반박했다.


그는 한 누리꾼이 "이분도 왠지 이상하게 오버한다는 느낌은 나만 느끼는 건가?"라고 댓글을 단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진지하지 않은 적이 없어요. 댁이 웃긴 거지"라고 글을 남겼다.


Instagram 'ohmabella'


다른 누리꾼은 "이분도 보자 보자 하니 정말 웃기네요. 경찰이 윤지오 씨 업무만 하는 것도 아니고 경호 후 한 번도 울리지 않은 워치를 계속 쳐다만 보고 있어야 합니까? 정말 그렇게 위협 느꼈다면 전화를 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스마트워치 비상 호출 버튼에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신변을 위협을 느꼈다는 윤지오에게 이 누리꾼은 도리어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생방송 하면서 그런 식의 행동 하는 게 '이것 봐라' 테스트하는 거지 뭡니까? 당신이 하는 것도 갑질이라면 갑질이에요. 정신 차리세요. 두 손 멀쩡한데 전화 한 통 하기 그리 힘듭니까?"라고 덧붙인 해당 누리꾼에 윤지오는 "댁이 더 웃겨요. 테스트? 장난하십니까?"라고 응수했다.


故 장자연을 모욕하는 듯한 댓글에는 "고소는 다 들어가고 미뤄도 두 달 안에 경찰서 가서 악플 낭독하고 처벌받으세요"라고 단호히 대꾸했다.



Instagram 'ohm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