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이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지병수 할아버지를 똑같이 흉내 냈다.
27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쳤어? 미쳤어~"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거실에서 때아닌 재롱잔치(?)를 벌이고 있는 유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정장 상의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등장한 유세윤은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틀어놓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유세윤은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간단한 안무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그야말로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유세윤이 지난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지병수 할아버지의 무대를 재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지병수 할아버지는 77세라는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가창력과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할아버지의 무대에 크게 감명 받은걸까. 유세윤은 할아버지가 선보였던 특유의 톡톡 끊기는 창법은 물론 '머리 쓸어내림' 춤도 똑같이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춤 디테일 장난 아니다", "유세윤 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재밌겠다", "할아버지랑 콜라보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