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최근 다양한 밴드 그룹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달달한 음색을 가진 보컬과 탁월한 연주 능력을 지닌 악기 실력자들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명곡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지닌 이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감성적인 가사와 귓가를 사르르 녹이는 멜로디를 선사해 신흥 '고막 남친'으로 등극한 밴드 그룹을 소개한다.
1. 잔나비
최근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한 잔나비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잔나비는 지난 13일에 2년 반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밴드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보컬 최정훈의 몽환적인 음색은 많은 팬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2. 엔플라잉
최근 '옥탑방'이 역주행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엔플라잉은 2015년에 데뷔해 힙합 및 록 사운드가 결합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엔플라잉은 처음에 4인조로 데뷔했다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활약했던 유회승이 합류해 5인조로 개편됐다.
이후 멤버 권광진이 퇴출당하면서 현재 키보드의 이승협, 기타의 차훈, 드럼의 김재현, 보컬의 유회승으로 다시 4인조가 됐다.
3. 혁오
보컬 오혁을 필두로 2014년 데뷔한 밴드 혁오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디 아티스트 중 하나다.
혁오는 2015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며 치솟는 인기에 불을 붙였다.
이들은 몇 가지의 장르로는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4. 데이브레이크
2007년 정규 1집 앨범 'Urban Life Style'로 데뷔한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수록곡인 '좋다', '들었다 놨다' 등으로 주목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왔다.
이후 데이브레이크는 KBS2 'TOP 밴드 2', Mnet 'MUST 밴드의 시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현재 각종 페스티벌, 행사 섭외 1순위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5. 데이식스
2015년도에 데뷔한 데이식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산하 아티스트 레이블인 Studio J 소속인 5인조 밴드다.
Jae가 메인 기타, 성진이 기타, Young K가 베이스, 원필이 건반, 도운이 드럼을 맡고 있다.
데이식스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