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컴백하자마자 1위를 휩쓸고 있는 장범준의 신곡을 막기 위해 등장한 노래가 있다.
지난 21일 가수 장범준이 정규앨범 '장범준 3집'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당신과는 천천히'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신과는 천천히' 외에도 수록곡인 '노래방에서', '일산으로', '그 모습 그대로' 등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렇게 독주 중인 장범준의 신곡에 대항하기 위해 열심히 역주행하고 있는 노래가 있었다.
해당 노래의 정체는 바로 장범준의 역대급 히트곡인 '벚꽃엔딩'이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달달한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인 '벚꽃엔딩'은 매년 그랬듯 또다시 음원차트 인기 순위에 등장하고 말았다.
봄바람이 솔솔 불고 있는 현시점, 많은 이들은 지난 2012년 발매된 뒤 매년 봄마다 캐럴처럼 울려 퍼지는 '벚꽃엔딩'을 찾게 된 것이다.
과연 '벚꽃 엔딩'이 차근차근 역주행한 뒤 '당신과는 천천히'와 맞붙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