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지난 4일 데뷔한 TXT가 데뷔 무대를 녹화한 뒤 눈물을 쏟았다.
지난 1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 아이돌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데뷔 전 사전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찾은 TXT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의 가슴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연습생 기간 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무대를 마친 뒤 또 다른 스케줄에 참여한 이들은 사전녹화 무대를 직접 영상으로 보게 됐다.
자신들의 데뷔 무대를 보던 TXT 멤버 연준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맏형 연준이 눈물을 터뜨리자 리더인 수빈은 그를 다독여주다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수빈은 우는 것이 부끄러운지 "운 거 아니에요.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한번 터진 수빈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대기실에서도 하염없이 울던 수빈은 "저희 데뷔해요"라고 말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데뷔하는 순간에 눈물을 쏟게 된 TXT 멤버들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