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마무 휘인이 그토록 좋아하던 '꿀 과자'를 먹지 않게 된 가슴 아픈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마마무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휘인은 어머니와 떨어져 할머니 손에 컸던 유년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휘인은 "(할머니가) 자주 아프셨는데 병원에 가란 말을 안 들으셨다"며 "사춘기가 왔을 때 할머니가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짜증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휘인은 슈퍼에서 파는 꿀 과자가 먹고 싶어 소파에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사달라고 응석을 부려 받아냈다고 했다.
아픈 할머니에게 늘 퉁명스러웠던 손녀 딸은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상경하며 이모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휘인은 이모로부터 할머니의 암 판정 소식을 들었다.
휘인은 "아파서 누워 계시던 게 암이었던 것"이라며 "(꿀 과자를 사 달라 했던 게) 너무 죄송해서 그 과자를 절대 먹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늦게나마 진심을 전한 휘인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1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