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바람 잘 날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요즘 연예계.
가수 승리를 시작으로 그의 절친인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등 여러 인물들이 각종 논란에 연루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과는 달리 남다른 인성을 뽐내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연예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데뷔 이래 줄곧 좋은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롱런하고 있는 스타 5명을 함께 만나보자.
1. 황광희
황광희는 다소 가벼워 보이는 방송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사려 깊기로 유명하다.
그는 선배 강은비를 무시하는 후배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방송이 끝난 뒤 우연히 마주친 방청객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처럼 좋은 인성을 보유한 탓에 동료 연예인들은 틈만 나면 각종 방송을 통해 황광희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한결같은 그의 행보는 누리꾼의 마음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 이들은 황광희에게 '빛광희'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2. 아이유
파도 파도 미담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아이유. 그도 예전부터 '인성甲' 스타로 불려왔다.
특히 아이유는 근처 지인들을 알뜰살뜰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일례로 그는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기념일마다 선물을 챙겨주며 마음을 전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팬의 요청도 흔쾌히 들어주는 대인배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최근 그는 한 소녀팬의 졸업식에 참석하고자 전라북도 김제를 방문하기도 했다.
3.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경우 '월드 스타'답게 인성마저도 좋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멤버들 모두 미담의 주인공이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슈가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슈가는 지난 3월 9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작년 생일에도 '아미'의 이름으로 전국 39곳의 보육원에 최고급 한우와 방탄소년단 CD를 기부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4. 박보검
'바른 청년'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보검도 많은 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예의가 몸에 밴 탓인지 박보검은 시간, 장소 불문하고 누구를 만나든 90도 폴더인사를 하곤 한다.
또한 그는 한번 연을 맺은 사람과는 끈끈한 친분을 이어가기로 유명하다.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배우 고경표의 부모님이 계시는 인천까지 찾아가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훈훈한 비주얼만큼 인성도 좋으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테다.
5. 이승기
훤칠한 피지컬, '넘사벽' 비주얼, 그리고 좋은 인성까지 보유한 이승기.
모든 게 완벽한 그는 '국민 아들' 혹은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승기는 파파라치도 당황하게 만든 대표 연예인이기도 하다. 아무리 뒤져도 흠잡을 게 없었던 탓이다.
실제로 그를 잠복 취재했던 기자는 "일상에서 만난 스타가 방송에서 본 모습과 비슷할 때 그냥 흐뭇하다. 이승기 참 잘 자랐다"라고 언급했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이승기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