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선미가 악플러들에게 시원한 돌직구를 날려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선미의 첫 월드투어 'WARNING' 서울 콘서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인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선미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빨간색 의상에 망사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했다.
파격적인 의상이었던 만큼 선미는 공연을 펼치던 중 역대급 섹시미를 뿜어내며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몇몇 누리꾼은 선미의 옷을 두고 화류계에서 입는 의상 같다는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댓글을 남겼다.
도가 넘는 악플에 단단히 화가 났던 탓일까. 선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악플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선미는 "다른 사람 비난하는 데 시간 허비하지 마라.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라"라는 멘션을 달았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그는 "내 옷에 아무런 문제 없다. 너 대체 왜 그래?"라며 악플러들에게 따져 묻기도 했다.
선미의 사이다 일침이 담긴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악플러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딱 봐도 예쁘기만 한데 악플러들 유난을 떠네", "선미 언니 잘 말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밴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DC 등 북미 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