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삼촌에게 요구르트 전해주다 텐트에 대롱대롱 매달려 낑낑대는 건후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접고 '슈돌'에 복귀한 건후가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랜선 이모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입력 2019-03-14 19:36:18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룬 건후가 이웃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그의 자녀 나은, 건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부상으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던 건후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평소 카메라 삼촌들의 작은 집을 부러워했던 건후는 결국 삼촌들에게 작은 집을 선물 받고 기쁜 마음을 맘껏 표출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늑한 집은 맘에 들지만 배고픔은 참을 수 없었던 건후에게 누나 나은이는 요구르트를 가져다줬다.


순식간에 요구르트를 두 개나 얻은 건후는 옆집에 거주(?) 중인 카메라 삼촌을 발견했다.


건후는 야무진 손으로 삼촌을 향해 요구르트를 던졌고, 그마저도 성에 안 찼는지 직접 전달해주기 위해 창문을 넘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창문은 건후에게 너무 높았고 이내 대롱대롱 매달리고 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카메라 삼촌은 급히 건후의 발목을 잡아채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다.


카메라 삼촌의 도움 덕에 무사히 창문을 넘어선 건후는 그에게 요구르트 두 개를 건네며 넘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건후의 모습이 또 한 번 랜선 이모들의 심장을 폭행했다는 후문이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