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트위터 고인물' 방탄소년단과 신인 TXT의 현실 온도 차

Twitter 'TXT_members'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후배 그룹 TXT의 트위터 속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그룹의 트위터 사용법을 비교한 글이 올라왔다.


TXT(TOMORROW X TOGETHER)는 지난 10일 데뷔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TXT는 신인답게 트위터 계정에서 팬들을 위해 장문의 글과 정성껏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Twitter 'TXT_members'


같은 멤버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에도 사랑스러운 문구와 하트 이모티콘이 가득했다.


반면, 벌써 데뷔 7년차가 된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누구보다 편안하고 유쾌하게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진은 "윤기 생일 ㅊㅋ 저희 친해요 아 진짜 친함"이라며 친형제처럼 티격태격했다.


Twitter 'BTS_twt'


낚시하러 간 진은 "한 마리도 못 잡음"이라며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짧지만 진심 가득한 글, 자연스러운 일상이 제대로 담긴 사진에서는 팬들과 오래 소통한 시간이 느껴졌다.


두 팀의 트위터 사용법을 본 누리꾼들은 "고인물은 다르다", "방탄소년단도 데뷔 초에는 '매력...있나?' 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Twitter 'BTS_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