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후배 그룹 TXT의 트위터 속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그룹의 트위터 사용법을 비교한 글이 올라왔다.
TXT(TOMORROW X TOGETHER)는 지난 10일 데뷔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TXT는 신인답게 트위터 계정에서 팬들을 위해 장문의 글과 정성껏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같은 멤버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에도 사랑스러운 문구와 하트 이모티콘이 가득했다.
반면, 벌써 데뷔 7년차가 된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누구보다 편안하고 유쾌하게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진은 "윤기 생일 ㅊㅋ 저희 친해요 아 진짜 친함"이라며 친형제처럼 티격태격했다.
낚시하러 간 진은 "한 마리도 못 잡음"이라며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짧지만 진심 가득한 글, 자연스러운 일상이 제대로 담긴 사진에서는 팬들과 오래 소통한 시간이 느껴졌다.
두 팀의 트위터 사용법을 본 누리꾼들은 "고인물은 다르다", "방탄소년단도 데뷔 초에는 '매력...있나?' 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