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신예은이 시험지 유출을 했던 선생님의 범죄 행각을 학생들 앞에서 털어놨다.
지난 12일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윤재인(신예은 분)이 수학시간에 칠판 앞으로 나가 문제를 풀게 됐다.
이날 윤재인이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내자 선생님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에게 "너희와 쟤의 차이점을 좀 눈여겨봐. 역시 구청장 출마하는 의원 딸답다. 사고 치는 애들은 편부, 편모에 고아까지 가정교육 못 받은 티가 팍팍 난다"라며 인신공격을 했다.
앞서 누명을 쓰고 범죄자가 됐던 아버지를 구청장 출마 예정이라고 거짓말했던 윤재인.
그는 선생님이 자신의 아버지의 실체를 언급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윤재인은 "교무실에서 시험문제를 유출한 학생은 없었어요. 다만, 시험문제를 유출한 선생님은 있었을 뿐이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시험 전 선생님의 서랍에서 정답이 미리 체크된 답안지가 있었다고 언급됐다.
이어서 윤재인은 답안지 유출에 관련된 학생들의 이름을 거침없이 나열했다.
윤재인은 "제 발 걸려 넘어졌다고 하죠. 이번 시험에서 오류가 있던 문제를 맞힌 아이들. 그 아이들과 선생님이 범인이었으니까"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한 학생은 엄마 때문에 시험지 유출에 가담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뒷자리에서 동영상을 찍던 학생 덕분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
선생님의 범죄 행각을 기죽지 않고 낱낱이 고발하는 윤재인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