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8년 만에 솔로로 가요계에 귀환한 가수 박봄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6일 박봄은 네이버 V 라이브를 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같은 날 박봄은 공식 SNS 및 유튜브 통해 새 솔로 싱글 'Spring(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오랫동안 박봄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은 그의 새 앨범 발매 소식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에 박봄은 팬들에게 곧바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얼굴 크기만 한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한 박봄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팬들이 접속하기 시작하자 박봄은 "많이 울었다. 티저 영상 공개하고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박봄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드리고 제 노래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몰려왔던 탓일까. 결국 박봄은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영상 말미에 박봄은 "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귀여운 애교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박봄의 새 솔로 싱글 'Spring(봄)'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V 라이브 '박봄(Park 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