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인교진이 딸 하은이의 생에 첫 심부름 성공에 또 울컥하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38개월 만에 첫 심부름에 나선 인교진-소이현의 딸 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5살이 된 하은이에게 귤, 고무장갑, 우유 등 마트 심부름을 시켜보기로 결심했다.
심부름을 하게 된 하은이는 "슈퍼에 이제 엄마·아빠도 없는 거야? 엄마·아빠 없으면 내가 찾을 거야"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소이현은 "하은이는 작은 언니니까 못 해도 괜찮아. 잘 다녀와"라고 아이를 다독였다.
마트까지 함께 간 인교진은 하은이를 홀로 안으로 들여보내고 밖에서 아이를 지켜봤다.
하은이는 간식의 유혹을 받기는 했지만 무사히 엄마가 부탁한 고무장갑과 귤을 카트에 담았다.
이후 계산대로 향한 하은이는 주머니에 돈을 넣어둔 사실을 까맣게 잊고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인교진이 나서 "하은이 돈 주머니에 있죠?"라고 힌트를 건넸다.
아빠의 도움 덕에 하은이는 무사히 심부름을 마쳤다. 처음으로 심부름을 마친 딸의 모습을 본 인교진은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하은이 최고야", "사랑해"라며 꼭 안아줬다. 울컥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해 '울보 교진'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인교진, 소이현의 사랑스러운 딸 하은이의 심부름 모습은 하단 영상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