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장면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윤재인(신예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꼭꼭 숨긴 채 등장한 윤재인은 이모 오숙자(김효진 분)가 탄 트럭에 몸을 싣고 새 보금자리로 향했다.
이후 윤재인은 한 길거리에서 내린 뒤 어느 건물 화장실에 들어가 교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한참 옷을 갈아입던 윤재인은 본능적으로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곧바로 화장실 곳곳을 스캔하기에 이르렀다.
조그마한 구멍을 발견한 윤재인은 의문을 품은 채 그곳에 살포시 눈을 가져다 댔다.
윤재인은 구멍 사이로 자신을 몰래 훔쳐보고 있던 의문의 남성과 눈을 마주치게 됐다.
남성은 눈의 실핏줄이 모두 터질 정도로 집중해서 윤재인을 훔쳐보고 있었다.
놀란 남성은 재빨리 밖으로 도망쳤고, 당황스러우면서도 화가 난 윤재인도 곧이어 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변태 싸이코인 줄 알았다", "눈알이 진짜 무섭고 더러웠다", "충혈된 눈 정말 소름 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재인은 남성을 쫓던 중 비슷한 후드티를 입고 걸어가는 이안(박진영 분)을 마주했고 그를 치한으로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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